유토개발은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가세연의 2월 7일 '대전판 대장동 게이트 의혹' 및 2월 9일과 3월 16일 '충격 단독 양정철 감옥행(대전도안지구 개발사업)' 방송은 도안 개발사업을 방해하기 위한 명백한 의도를 가진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한다"며 "29일 형사 고소하고, 이번 주 내 민사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면식도 전혀 없는 특정 정치인들과 유착이 있다고 적시한 점, 100% 민간주도의 자율적 도시개발사업을 관(官) 주도의 대장동과 같은 공모사업으로 지칭하는 한편, 공무원들과 유착이 있는 것처럼 몰아가는 등 도안지구 도시개발사업에 특혜 의혹이 있는 것처럼 호도했다"고 지적했다.
또 "가세연 방송에 대해 특정 정치인들을 공격하기 위한 정치적 목적과 일부 부동산 투기세력들이 상호 결탁해 민간사업자를 음해하려는 범죄행위로 보고 있다"며 "이번 사건의 전말을 철저한 수사를 통해 밝혀 주실 것을 수사당국에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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