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준공… 제1전시장보다 4배 크고 최대 8000명 수용 가능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준공… 제1전시장보다 4배 크고 최대 8000명 수용 가능

첫 대관 5월 예측… 전시장 효율성 보여줄 MICE 사업 이목
1층 전시장 분할가능해 대형전시부터 소규모 문화공연 가능

  • 승인 2022-03-29 15:29
  • 수정 2022-03-29 15:41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20220329143817_AS8I5336-01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는 29일 준공식이 개최됐다.
중부권 최대 규모의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이 완공된 가운데, 첫 대형 대관 사업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가 향후 대관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는 상황으로 축구장 1.5배 크기의 전시장 효율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대규모 MICE 사업이 될 가능성이 크다.

대전시는 29일 대전컨벤센센터 제2전시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2017년 중앙투자심사 통과 후 본격 추진해 2020년 4월 실시설계를 거쳐 2년 만이다.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은 제1전시장에 비해 4배가량 크다. 1층 전시장은 최대 8000명까지 동시 입장할 수 있고, 전시부스는 500개를 설치할 수 있는 대형 시설이다. 필요한 경우 4개의 전시장으로 분할도 가능해 대형전시회부터 소규모 문화공연까지 가능해 향후 대관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물 운영을 위한 인수절차 이행과 인력 배치를 마치고 내부시설 확충과 시범운영을 통해 정식 개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 대관 일정은 5월로 예측된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국제적 규모의 전시컨벤션시설과 주변의 숙박, 판매, 공연 등 국제회의 집적시설과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나아가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다.

준공식에 참석한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개관은 대전의 마이스산업 발전을 위한 대전환점"이라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준공... 제1전시장 4배 규모0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2.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5.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헤드라인 뉴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대전교육청은 바른 식생활 교육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6일 교육부 2024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식생활, 정신건강 등에 대해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대전지역 학생들의 아침..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