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은 28일 영상으로 진행된 주간업무회의에서 대통령인수위원회의 공공기관 신설 및 이전 계획에 국토균형발전이 전제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허 시장은 28일 영상으로 진행된 대전시 주간업무회의에서 균형발전을 강조하며 "인수위의 공공기관 신설 이전 계획을 보면 항공우주청 입지로 경남이 논의되는 모양새"라며 "이는 국가균형발전을 비롯한 여러 면에서 심각한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항우연과 국방과학연구소는 물론 관련 기업 산업체계까지 형성된 곳이 대전"이라며 "단순 지역논리나 선거공약이 아닌 우주청 설립의 필요성과 적정성을 가진 최적지"라고 말했고 "부는 세종으로 청은 대전에 집적한다는 정책 기조에 맞춰 우주청 뿐만 아니라 경찰청도 당연히 대전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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