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감도. |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돼 동구 가양동 옛 충남보건환경연구원 부지에 신축된다. 2023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사업비 366억 원이 투입된다.
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는 입주 공간 70실, 통합관리 및 지원조직, 제품연구개발실, 공동작업실, 과학기술기반 리빙랩실, 제품전시판매장이 들어선다.
대전시는 지역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성장단계와 사회경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창업과 보육의 인큐베이팅 및 판로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대덕특구 고경력 은퇴과학자를 활용해 사회적경제기업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도시문제해결을 위한 시민참여 리빙랩도 운영하게 된다.
한편 대전시는 지하 1층 72면의 주차공간을 계획했으나, 입주공간 규모와 개관 후 인근 주택가 주차 불편을 고려해 시비 48억 원을 증액해 지하 2층, 121면의 주차공간을 추가 확보했다.
기공식에 참여한 허태정 대전시장은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에는 총 208곳의 사회적기업이 있다. 동구 23곳, 중구 34곳, 서구 57곳, 유성구 5`1곳, 대덕구 43곳이다. 또 마을기업은 도시마을공동체형 13곳, 생태농업 로컬푸드형 18곳, 생활여가문화형 13곳, 제조유통 공장형 11곳, 청년형 5곳이 운영 중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28일 사회적경제혁신타운 기공식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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