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다문화〕 보라카이의 ‘숨은명소’는?

  • 다문화신문
  • 청양

〔청양다문화〕 보라카이의 ‘숨은명소’는?

‘블루라군 말룸파티’ 에머랄드빛 호수···현지인에 인기
‘카와스파’ 거대한 가마솥에서 즐기는 힐링 스파

  • 승인 2022-03-28 09:23
  • 신문게재 2022-03-28 11면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보라카이의 숨은 명소
블루라군 말룸파티(Blue Lagoon Malumpati)
필리핀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가 어디인지 물어본다면 대부분 보라카이를 언급할 것이다.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보라카이에는 수많은 자연경관과 관광지가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 여행지 중 하나다. 보라카이에 숨겨진 관광지를 소개한다.

첫 번째 관광 명소는 '블루라군 말룸파티(Malumpati Blue Lagoon)'다. 블루라군은 푸른호수라는 뜻으로 물 색깔이 청아한 에메랄드빛의 푸른색을 띤다. 현지인 사이에서 피크닉 장소로 유명한 이곳은 탁 트인 자연경관에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수심이 다양해 수영과 다이빙을 즐길 수 있고 액티비티의 성지로 불리는 만큼 푸른 계곡물을 끼고 즐기는 튜빙과 튜브트레킹 등을 할 수 있다.



두 번째 관광 명소는 '카와스파(Kawa spa)'가 있다. 카와(Kawa)란 타갈로어로 가마솥을 뜻하는데 말 그대로 사람 1명은 거뜬히 들어갈 수 있는 거대한 가마솥에서 즐기는 스파를 말한다.

블루라군 말룸파티에서 물놀이를 즐긴 후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덥히기 위해 카와스파를 많이 찾는다.

가마솥에 심신안정에 효과가 좋은 허브와 나뭇잎을 넣은 물을 장작불로 데운 후에 스파를 한다. 가마솥의 두께가 두꺼워 긴 시간 동안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스파를 즐기고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안정을 취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행복해질 것이다.

김크리스티나에프 명예기자(필리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지방법원·검찰청, 2031년 3월 설치 확정
  2. 세종지방법원·검찰청 희망고문 끝...각계 환영 물결
  3.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4. 제20회 대전장애인한마음대축제 성료
  5. 대전교육청 2024년 1차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전년보다 상승… 교사노조 "대응책·해결책 마련돼야"
  1.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2. 이공계 석사 특화장학금 추진, 1000명에 연 500만원 지원
  3. 대전 둔산동, 27일 2000명 집회로 교통 혼잡 예상
  4.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5. [독자칼럼]나는 지금 우울한 나라에 살고 있는가?

헤드라인 뉴스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충남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상이 일본으로 떠나기 전 고향에 잠시 머물며 국민과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 부석사는 금동관음 보살을 부석사에서 100일간 친견법회를 갖자고 일본 측에 제안했고 회신을 기다리는 중이다. 2023년 10월 대법원이 금동관음보살상은 일본 대마도 관음사에 돌려줘야 한다는 대전고등법원의 판결을 그대로 인용해 확정한 이후 정부와 부석사는 반환 방법에 대해 협의해왔다. 이를 위해 부석사 측은 지난달 대마도를 직접 방문했고, 인편을 통해 불상의 일본 반환에 반대하지 않을 계획으로 그 전에 신자와 국민이 인사..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서 우주항공 후보특구로 지정됐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에는 81개의 우주기업이 밀집해 있고, 세계 최고 해상도 지구관측기술, 발사체 개발 기술 등 우주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로 인해 위성영상은 상업적으로 거의 쓸 수 없고, 발사체 등 우주 부품은 제조 자체가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전시는 특구 사업을 통해 위성영상을 상업적으로 활용하고 우주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공사 계약액이 최근 증가하면서 침체를 겪던 건설 경기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보다 10.7% 증가한 60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충청권 지역의 건설공사 계약액 규모도 대체로 늘어나는 추이를 보였다. 현장소재지별로 대전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1조 4000억 원(2023년 2분기)에서 1년 사이 2조 1000억 원(2024년 2분기)으로 상승했고, 세종은 4000억 원에서 6000억 원, 충북은 1조 9000억 원에서 3조 3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