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이 26일 열리는 경남FC와 홈경기에서 세계 물의 날 이벤트를 진행한다.(대전하나시티즌) |
대전하나시티즌은 오는 3월 26일 오후 4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경남FC와 홈경기를 치른다. 대전은 이날 경기에 앞서 "물 절약과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한'세계 물의 날' 기념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세계 물의 날은 인구 증가와 산업발전으로 인한 수질 오염, 식수부족 문제가 대두되면서 유엔이 제정한 날이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물 절약 표어대회와 지역 환경단체 협업 행사, 전광판 퀴즈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는 대전월드컵경기장 남문광장에서 오후 2시부터 선착순 300명에 한해 '물 절약 표어대회'가 열리며 남문 광장 현장에도 접수 가능하다. 참여 어린이에게는 어린이 티켓 2매가 증정된다. 표어 당선작에 각각 닌텐도 스위치(1등), 갤럭시 워치(2등), 갤럭시 버즈(3등)를 전달한다.
지역 환경단체 대전 YWCA와 함께 수질개선과 악취제거에 효과적인 EM발효액 키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대전시와 대전환경운동연합이 공동 주최한 '2022년 물사랑 공모전'의 우수작품을 경기장에 전시할 계획이다. 해당 전시에서 공모작 투표를 진행하며 참여한 관객에게 선수 친필 사인 티켓을 선물할 계획이다.
경기장 안에서도 물의 날 이벤트가 열린다. 세계 물의 날 관련 문제를 구장 내 전광판을 통해 출제하여 정답을 맞힌 관객에게 마크론 상품권 등의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홈경기 티켓은 대전하나시티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홈경기일(3월 26일) 경기 시작 두 시간전(14:00 ~)부터 대전월드컵경기장 내 매표소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대전은 지난 20일, 김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6라운드 경기에서 김포FC에 2-1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번 홈경기에서 경남을 제압하면 대전은 리그 중위권으로의 반등이 가능하다.
금상진 기자 홍석용 인턴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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