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톡] 이도훈 원장과 김기복 회장의 두 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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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톡] 이도훈 원장과 김기복 회장의 두 콤비

김용복/ 칼럼니스트

  • 승인 2022-03-24 12:22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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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23일 오후 4시.

이엘치과병원 6층 교육관에서 대전시내 관계자 100여 명과 함께 창립식을 실시하였다.

대한구강교육협회는 지금까지 각 분야에서 지원하던 구강관리 교육을 전국 최초로 하나의 통합된 법인을 통해 유아기부터 성인, 노인 치아 관리까지 단계별 치아 관리의 효율성과 정격화된 교육으로 대한민국의 치아 관리 체계를 새롭게 만들고자 창립 취지를 밝혔다.

이엘치과 이도훈 병원장은 "치아 관리는 유아기부터의 관리가 중요하고, 특히 성장하면서 학생들의 기호식품들이 치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이를 관리하는 체계적인 교육이 없어 많이 안타까웠으나 이번 창립되는 대한구강교육협회를 통해 유아를 위한 엄마교육, 유치원교육, 초·중·고등교육, 복지관 교육 등 단계별 교육과 다양한 컨텐츠 사업에 최대한의 역량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려고 한다"고 희망찬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대한구강교육협회는 유아기부터 단계별 교육진행 프로그램과 정격화된 교육 컨텐츠 개발을 통해 금년 후반기부터는 대전을 기점으로 교육지원사업이 출발할 것으로 보이며 대한민국 구강의 건강을 책임지는 제 1의 선구자적 역할에 지대한 관심과 기대가 크다.

'의사'란, 병을 고치는 일을 업으로 삼는 사람이다. 그러나 의사가 되려면 의성(醫聖)으로 불리는 히포크라데스 의사윤리지침을 선서한다.

그래서 이도훈 원장이 병원을 운영해서 얻어지는 이익금의 일부를 장학사업에 힘쓰는 이유나, 이번에 대한구강교육협회를 창립해서 운영하게 된 것도 국민들의 치아건강만을 위한다는 목표를 향해 달리기 위한 것이다. 다른 치과의원이나 병원들이야 어떤 일을 하든 개의치 않고 오로지 유아로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치과의사로서 본분을 다 하면 되는 것이다.

어찌 자랑스럽지 않으랴!

대한구강교육협회 김기복 회장의 자랑도 하고 넘어가자.

김기복 회장은 필자와 30년 지기다. 그래서 그가 대신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할 때부터 전국 새마을 금고 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의 인격이나 기업의 운영 방식을 잘 안다.

이솝우화 이야기를 하자. 이번에는 양치기 소년에 대한 이야기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어린이들에게 양치기 소년은 거짓말쟁이임으로 양치기 소년을 본받아서는 안 된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김기복 회장은 양치기 소년을 그런 눈으로 보지 않는다. 깊은 산속에서 얼마나 외로웠으면 "늑대 나타났어요, 사람 살려요"하고 외쳤을까? 그래서 외로움을 해결했던 것이다. 김기복 회장은 양치기 소년의 거짓말을 창의성으로 평가했던 것이다.

이번 '대한구강교육협회'를 전국에서 최초로 창립하게 된 것도 김기복 회장의 창의성에서 나왔으리라.

그래서 필자도 년회비 2만 원을 내고 회원이 된 것이다.

회원이 되면 회원 자신은 물론 그 자녀나 가족 모두에게 특별할인을 해주는 혜택도 받게 되는 점도 있지만, 이도훈 원장의 히포크라데스 정신의 실천과 김기복 회장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감동 받았기 때문이다.

이곳의 회원은 시장이나 구청장, 교육감이나, 교육지원청장, 학교장, 각급 기관장, 그리고 일반 개인들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고, 일정 기간 동안 구강교육을 받으면 자격증을 주어 지도사로도 활동할 수 있다고 하였다.

기대가 크다.

이렇게 시민들의 구강을 염려해 대한구강교육협회가 대전에서 전국 최초로 세워졌으니 기대가 클 수밖에 없는 것이다.

김용복 / 칼럼니스트

김용복
김용복 /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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