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교실'은 중도입국 아동·청소년의 공교육 진입 및 학교 적응을 위한 한국어교육, 지역사회 적응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수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오프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한국어 수업은 연령별, 수준별로 진행된다. 아동(10~13세) 기초반은 월요일, 수요일 오후 4~6시, 청소년(14~19세) 기초반은 화요일·목요일 오후4~6시, 아동, 청소년(10~19세) 중급반은 금요일 오후 4~6시에 진행한다.
지역사회 적응훈련은 초기 입국 중도입국 청소년(14~19세)을 대상으로 월 1회 도서관에서 도서 대여증 만들기, 영화관에서 영화보기 등 지역사회 적응에 필요한 외부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조삼혁 센터장은 "언어 소통이 힘들어 학교생활 적응이 힘들었던 중도입국 학생들이 비대면 수업이 많아지면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언어수업 만큼은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방역에 신경 쓸 예정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중도입국 학생들의 정착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수민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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