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낮 최고 15도 안팎 따뜻…환절기 기온차 주의

오늘(24일)과 내일(25일)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다가 내일 저녁~모레(26일) 오전 강풍을 동반한 궂은 날씨가 예상된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 기준 대전 1.6도, 세종 0.3도, 천안 -0.9도, 홍성 5.8도, 청주 3도를 기록했다. 시정거리 홍성 20㎞ 이상으로 대기가 맑은 상태이나, 천안 3.1㎞, 부여 4㎞, 대전 8.3㎞ 등으로 연무가 끼었다.

오늘 대전과 충남은 가끔 구름많겠고, 낮부터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높겠다. 오늘과 내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12~16도까지 오르겠고, 내일은 아침 1~7도에서 시작해 낮 17~20도까지 오르겠다.

내일 서해먼바다와 남해먼바다, 전남서해앞바다에 바람이 10~22㎧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모레 흐리고 비가 오다가 아침에 충남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오전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