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에 따르면 주요 업무보고는 두 가지로 출범 후부터 현재까지의 실적과 앞으로의 추진 계획, 지난해 ASPAC과의 협약 체결 내용이 주였다.
의결사항으로는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 그리고 코로나19 상황으로 진행되지 못한 사업에 대한 잉여금을 올해 예산에 반영하겠다는 건이다. 또 당초 조직위는 33명으로 승인받았지만, 올해 1명이 추가됨에 따라 정원 규정 직제 개정안까지 세 가지에 대한 의결이 이뤄졌다.
다만 올해 10월 최종 개최 여부는 이사회에서 논의되지 않았다. 우선 총괄대행사(PCO)와 최종 계약을 진행하지 않았다. 계약 후 UCLG 월드사무국과 조율이 필요하다. 또 국내 코로나19 상황까지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내달 최종적인 결정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사회를 주재한 허태정 대전시장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만큼 철저한 방역대책과 다양한 상황에 따른 유연한 대응계획을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