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지역사회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과 구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2022년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미니태양광은 건축물의 발코니와 옥상 등 작은 공간에 부착해 전기를 생산하는 소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로 이번 지원 설비는 350W 규모다. 미니태양광 1장을 설치하면 월평균 42kWh의 전기를 생산해 매월 9천 원 정도의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미니태양광 설치 모습 (사진=동구청 제공) |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해당 공동주택의 사전 동의를 받은 후 지정된 사업 참여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후 12월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설치가 완료되면 구에서 현장 확인 후 설치된 가구에 한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다만, 5년 이내에 설비를 철거할 경우 사용 개월 수에 따라 보조금을 반납해야 하며 예산 소진 시 사업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