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성주사지 연합뉴스 제공 |
시는 21일 김동일 시장과 초청인사,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사지 천년역사관'개관식을 치렀다.
역사관은 2020년부터 총사업비 70억 원을 들여 지상 1층에 연면적 917㎡의 규모로 홍보실, 영상체험실,어린이전용 체험관,휴게쉼터 등을 갖췄다.
홍보실에는 대낭혜화상 무염의 이야기, 성주사 가람의 변천사, 비석에 새겨진 성주사지 등 성주사의 역사와 발굴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영상체험실 및 어린이전용 체험관에는 너비 15m에 이르는 '빛으로 깨어나는 성주사' VR과 볼풀공을 던져 왜군을 무찌르는 '성주사를 지켜라'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조성돼 있어 재밌게 역사를 배울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성주사지의 역사적 의의와 중요성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역사콘텐츠 개발을 통해 보령을 대표하는 역사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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