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은 1960년대 대전문학전 '푸른 봄이 오기까지'를 3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대전문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연다.<대전문화재단 제공> |
이번 전시에서는 1960년대의 역사·사회적 배경과 함께 대전 문단에 나타난 변화와 특징들을 조명한다. 대전문학관에서 진행 중인 대전 문학 연구사업의 결과물로 구성했으며, 4·19혁명을 기점으로 한 대전 문단의 비판적 문학 활동과 관련 작품을 1960년대에 발간된 주요 문예지와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한다. 1960년대 시대 상황을 비롯해 4·19혁명과 대전문학, 1960년대 대전문학과 문예지, 1960년대 주요활동작가, 1960년대 체험코너로 구성했다.
이은봉 대전문학관장은 "푸른 봄이 오기까지 지나온 과거의 문학 속 이야기를 통해 1960년대 대전 문단의 발자취를 발견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막행사는 없이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대전문학관으로 전화하면 된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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