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변 곳곳에는 대한민국의 독립 역사가 담긴 유적이 있고 비석들이 있다.
홍범도, 김좌진 장군이 몸 바쳐 싸우던 청산리 대첩 기념비가 있으며, 도문시에는 봉오동 전투 유적, 용정시 명동에는 윤동주 시인의 중학교 및 생가, 3.13 만세운동의 일송정 등이 있다.
조국을 위해 몸 바쳐 싸우고 눈물로 시를 쓰신 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
봉오동 전투는 100명의 독립군이 많은 일본군을 물리쳐 승리의 기쁨을 알린 유일한 전투여서 역사 교과서에 실릴 만큼 가치가 높고 의미가 있다.
일송정은 정자모양의 소나무로써, 한국의 독립운동가들이 이곳에 모여 항일 의지를 다졌다고 한다. 특히 연변의 독립운동가들도 함께했다 하니 항일의식을 키워온 조선족 이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음을 알아야 한다. 고통의 역사는 다시는 반복되면 안 된다. 역사의 수많은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가 있다.
논산(중국)= 장미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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