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형 양육기본수당 만족도 조사 결과. |
대전시가 5개 자치구 영유아 친권자를 대상으로 양육기본수당 지급 후 2개월이 지난 시점인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응답자 312명 중 215명(68.9%)이 "매우 도움이 됐다"고 했고 87명(27.9%)은 "약간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사용처로는 171명(54.8%)가 유아용품 구입에 사용했고, 이어 식 ·간식비, 아기 분유, 보육료, 의료비 순이었다.
대전형 양육기본수당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대전 만들기를 위해 소득수준, 출생순위와 관계없이 아이를 대전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하는 부 또는 모에게 지원하고 있다. 만 0세에서 만 2세(생후 36개월)까지 영유아에게 매월 30만 원이 지원된다. 2월 말 현재 2만2513명에게 2개월 동안 133억 원이 지급됐다.
현재 방문 신청만 가능한데, 향후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은 개선될 예정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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