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미술관, 제6기 '아트랩대전' 참여작가 라인업

  • 문화
  • 문화 일반

이응노미술관, 제6기 '아트랩대전' 참여작가 라인업

6.8대1 역대 최고 경쟁률 기록
미술관 내 유휴공간 활용 시도

  • 승인 2022-03-16 15:35
  • 수정 2022-03-16 16:19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아트랩인물
왼쪽부터 김기훈, 김진, 노형규, 이경희, 이서경, 임승균. <이응노미술관 제공>
지역 출신 청년 작가들의 지속 발굴을 위한 '아트랩대전' 참여 작가의 리스트업이 공개됐다.

(재)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은 올해로 6번째 진행하는 2022년 아트랩대전(ArtLabDaejeon)의 작가 6인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6기를 맞은 '아트랩대전'은 이응노미술관 M2 프로젝트룸을 중심으로 한 전시형태를 벗어나 중정과 미술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설치작품을 선보이는 등 전시공간을 확장해 예술 향유의 대안을 제시한다. 2021년보다 전시 기간을 한 달가량 늘려 유휴공간 전시는 8월부터 11월까지, 이응노미술관 M2 전시는 5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6기 작가는 1월 27일부터 2월 18일까지 3주 동안 공개경쟁을 통해 선발됐으며, 올해 총 41명 지원으로 6.8대 1이라는 역대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다.



창의성과 실험성을 바탕으로 한 작업을 비롯해 이응노미술관 전시 공간에 대한 이해도, 발전 가능성 등을 선정 기준으로 했으며, 소정의 창작지원금과 홍보비, 전시장 조성비 등을 지원한다.

참여 작가로는 김기훈(스트라스부르 장식미술학교 석사 졸), 김진(목원대학교 석사 과정), 노형규(한남대학교 석사 졸), 이경희(인천카톨릭대학교 석사 수료), 이서경 (홍익대 석사 수료), 임승균(홍익대학교 석사 졸)이다.

류철하 이응노미술관장은 "아트랩대전은 이제 명실상부 대전의 신진 예술을 미술계에 알리는 성공적인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는 6.8:1이라는 역대 최고경쟁률을 통해서도 확인해볼 수 있다"며 "올해부터는 이응노미술관의 유휴공간에서도 전시를 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2.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3.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4.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5.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1.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2.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3.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4.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5.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