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전민복합문화센터 건립 첫 삽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조성…2023년 6월 준공 목표

대전 유성구 전민복합문화센터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유성구는 16일 문지동 653-5번지 일원에서 정용래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직능단체장,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전민복합문화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16일 문지동 일원에서 전민복합문화센터 기공식이 개최된 가운데, 참석 내빈들이 건립을 기념하는 첫삽을 뜨고 있다. (사진=유성구청 제공)

전민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은 문화시설이 부족한 전민동에 공공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하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총 11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2780.07㎡ 규모로 건립된다. 공공도서관에는 북카페,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등이 조성되고 생활문화센터에는 다목적실, 방음 연습실, 마루 공간, 창작실 등이 마련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역 주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의미있는 걸음을 내디뎠다"며 "일상이 예술인 생활문화도시 유성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