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국방 분야 기술력 갖춘 4개 기업과 투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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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국방 분야 기술력 갖춘 4개 기업과 투자 협약 체결

국방 분야 3곳, 외국인투자 기업 1곳
2026년까지 안산과 둔곡지구로 이전

  • 승인 2022-03-16 15:21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대전시가 16일 국방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국내 기업 3곳과 외국인투자기업 1곳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국방 관련 기업 3곳은 유성구 안산첨단국방 산업단지로 이전할 예정이고, 외국인투자기업은 둔곡동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단지형 외국인 투자지역에 123억 원을 투자한다.

대전시, 국방기업 3개사 및 외투기업 1개사와 투자협약 체결
왼쪽부터 (주)광우 서상홍대표, (유한)알레스 이주은 대표, 알레스 기술이사 롭 래머스, 김명수 과학부시장, ㈜두시텍 정진호 대표, ㈜유클리드소프트 채은경 대표다.
(주)광우는 수도권에서 대전으로 이전을 예고했다. 속도, 위치 등 자동제어 감지기술이 적용된 공장자동화 핵심부품 '엔코더'를 제조하는 전문기업이다. 향후 방산 부품 국산화 개발 소부장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주)두시텍은 대전 기업으로 유동항법센서와 무인기 드론, 인공위성 항법장치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32년 차 기업이다. 항공우주, 국방 산업 위성항법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 2026년까지 안산산단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주)유클리드소프트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IT서비스 플랫폼 개발 교육을 담당하는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108억 원을 투자해 AI전문기업으로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유한)알레스는 스마트 터보 배큐엄, 스마트 터보 블로워, 스마트 터보 콤프레서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에너지 절감과 탄소 중림을 위한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4개 기업은 총 452억 원을 투자하게 되는데, 대전시는 신규 일자리 335개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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