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제공 |
통합운영시스템인 '아트키움'은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개인별 회원 가입 후 최종적으로 학생 정보 확인을 통해 포인트 지급이 결정된다. 현재는 예술단체와 기획사를 대상으로 학생문화예술관람 지원사업에 참여할 작품 공모를 진행 중이다. 상반기는 관내 중학생(14세~16세), 하반기부터는 고등학생 1·2학년(17세~18세)을 지원하며, 해당 나이의 학교 밖 청소년까지 모두 포함해 기본 2만 포인트(2만 원 상당)를 활용해 공연·전시 관람을 예매할 수 있다.
'학생문화예술관람지원사업'은 청소년기의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창의력 증진을 도모하고, 지역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전시·대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5년까지 총 9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5개년 계획으로 2021년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대전지역 청소년 약 7만여 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는 총 21억으로 대전시와 대전교육청의 1:1 매칭으로 이뤄진다.
심규익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시범사업에서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관람 취소 등 문제로 원활하지 못했지만, 시행착오를 통해 개선하고 준비한 만큼 한시라도 빨리 지역 문화예술계가 활력을 찾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꿈을 키우고, 문화로 행복한 대전이 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청소년 관람 문화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지원사업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아트키움(http://아트키움.kr)에서 확인하거나 예술경영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