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장창수)는 대전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전문봉사단을 연계해서 아이들이 조금 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돕는 '찾아가는 과학체험' 수요처를 신청받고 있다.
찾아가는 과학체험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지속되어 오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월 7개소의 지역아동센터를 번갈아가며 과학체험 전문봉사단이 찾아가 아이들에게 다양한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있는 사업이다.
로봇사랑동호회(회장 배준영)는 로봇 및 T50 비행기를 제작하여 비행을 시도해보는 활동을, 로켓발사체험연구회(회장 허환일)는 비타민로켓이 제작되는 과정 및 발사체험을, 메카트로닉스연구회(회장 유병춘)는 아이클레이를 통해 전자의 움직임을 확인하며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 전했다.
생활과학동호회(회장 정은경)는 VR기계를 만들어 아이들이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우리물고기탐사회(회장 김응광)는 종이물고기와 미니수족관만들기 등을 통해 물고기를 관찰하는 시간을 경험하게 도울 예정이다.
학생과학공작활동연구회(회장 김대용)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과학공작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학생발명동호회(회장 문영호)는 발명의 창의성을 깨우치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 한다.
한편, 찾아가는 과학체험 수요처 신청은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소개되어 있는 해당 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18일(금)까지 이메일로 신청하게 되어 있고, 신청서를 접수한 지역아동센터에 대하여 전문봉사단이 수요처 특징을 확인하여 봉사단 연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매칭한다.
조만간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이들이 흥미롭고 다양한 과학체험활동을 생동감있게 경험하며, 재미있고 유익한 활동을 체험해 볼 수 있길 기대해본다.
<박수빈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