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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전 16개 공공기관은 지난해 2657명을 신규로 채용할 예정이었다. 이 가운데 의무채용 대상 인원은 840명이었고, 지역인재 채용 인원은 271명으로 확인됐다. 이 수치는 충청권 전체 채용 인원 중 대전 공공기관 채용 인원이 74%로 가장 많은 비율이다
대전시는 올해 1년 동안 충청권 51개 공공기관(대전 16곳, 세종 21곳, 충남 3곳, 충북 11곳)에서 3243명을 신규 채용할 것으로 보고, 이 중 대전에서는 16개 기관에서 2614명이 채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세종의 21곳에서는 187명, 충남 3곳에서는 226명, 충북 11곳에서는 216명이 합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득원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대전은 22일 온라인 지역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16개 공공기관, 16개 대학이 참여하는 상생발전협의체가 구성돼 있는데, 올해도 지역 확대 방안을 협의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인재 의무채용 개선도 강조했다. 대전시는 비율 확대와 함께 분야별 채용모집 인원 5명 이하, 경력직과 석사 이상 연구직, 지역본부 별도 채용 등 예외조항은 완화해야 할 사항이라며 제도 개선을 건의할 방침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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