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청사 전경 |
지역 공연 예술계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축제를 소규모로 분산해 연다는 계획이다.
봄 축제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 대면 프로그램은 축소하는 한편, 온천설화마당극과 유성온천학춤 등 자체 개발한 예술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온천수를 주제로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테마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는 5월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온천로와 계룡스파텔 광장, 갑천변 일원에서 열린다.
여름에는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재즈&맥주페스타'를, 가을에는 국화전시회와 연계해 국화음악회와 다양한 거리예술축제를 선보인다. 겨울에는 '유성온천크리스마스축제'를 열어 화려한 조명과 다양한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이 유성온천에서 힐링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라며 "축제 콘텐츠를 내실화하고 분산과 관람 위주의 안전한 축제를 마련해 명실상부한 대전 대표축제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성온천문화축제는 코로나19 확산세로 2020년에는 취소됐으며, 2021년에는 문화행사로 3회에 걸쳐 분산 개최한 바 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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