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은 올해 첫 아카데미로 '청관재가 사랑한 고암 이응노' 프로그램을 3월 17일 오후 2시 엑스포시민광장 큐브동 B1에서 진행한다. <이응노미술관 제공> |
3월 17일 오후 2시 이응노연구소 주최로 여는 이번 아카데미는 이응노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안목: 청관재 이응노 컬렉션'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청관재가 사랑한 고암 이응노'를 주제로 이태호 명지대 석좌교수의 강연과 함께 청관재 소장품을 중심으로 전문연구자들은 물론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강연에 나서는 이태호 교수는 청관재의 이응노 컬렉션이 형성되는 모든 과정을 함께해 의미를 더하며, 최근 미술품 수집에 대한 호응이 커지는 만큼 일반인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술 종사자는 물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당일 현장 참여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류철하 관장은 "올해 첫 번째 이응노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전시와 연계된 다채로운 이야기로 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응노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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