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공허한 느낌은 아무리 많은 친구가 있더라도 채워지지 않을 때가 있다. 마음속으로는 이 친구들이 모두 자신의 삶에 함께 할 수 있을 뿐 오래도록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취미 때문에, 혹은 어떤 면의 유사성 때문에 함께 할 수 있지만 그런 것들을 제외하면 감정을 오래 지속시킬 수 없고, 얼마 동안만 가질 수 있는 감정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결국은 우리가 함께하는 것이 필요하고, 오래 동행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 동행은 항상 함께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동반이다.
아무리 먼 길을 가더라도 돌아서면 진정한 친구는 항상 그 자리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또 어떤 어려움과 기쁜 일들이 친구와 함께 있으면 마음은 따뜻하고 안정적이다. 비록 친구가 곁에 없어도 안심할 수 있다.시팽보 명예기사(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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