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태평·오류·유천·산성·문창시장 대대적 개선 지원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중구, 태평·오류·유천·산성·문창시장 대대적 개선 지원

태평시장 안개분무시스템 조성사업, 산성시장에는 노후 소방시설 교체
오류시장은 화재감지기 교체사업, 유천시장에는 문화쉼터 아트윌 설치
문창시장 제1공영주차장에는 사전 무인 정산기, 만차 안내전광판 설치

  • 승인 2022-03-13 11:26
  • 수정 2022-03-13 11:51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대전 중구청사 사진(2021. 2.)
대전 중구청사 전경
대전 중구가 지역 전통시장의 편리한 쇼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 전통시장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중구는 태평시장에 총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7월 준공을 목표로 안개분무시스템(증발냉방장치) 조성사업을 하고 있다. 아케이드 지붕과 구조물 기둥에 설치하는 안개분무시스템은 안개처럼 작은 물방울을 공기 중에 분사해 온도를 낮추고 공기 질을 정화하는 것이다.

산성시장에는 노후 소방시설을 교체하고 홍보설비를 이전 설치하며 시장 입구에 설치된 문주 조형물도 정비한다. 대전시 2022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선정된 오류시장은 시 보조금 412만원을 확보해 화재감지기 4개 교체한다.

유천시장에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된 문화쉼터 아트월을 설치한다. 아트월은 쇼핑공간의 소음과 해충을 방지하고 미적 디자인을 가미한 시설물(길이 30m)이다. 공사는 3000만원 규모로 7월 준공 예정이며 유천동 도시뉴딜사업 및 칼국수 거리 조성과 연계한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문창시장 제1공영주차장(58면)에는 사전 무인 정산기와 만차 안내전광판을 설치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800만원 규모로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완공 시 사전 정산이 가능해져 정차시간이 감소하고 만차 안내로 이용 고객의 만족도와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갑 청장은 "2022년도 전통시장 지원 역점사업을 통해 이용 고객과 상인들의 안전과 편의성을 제고하여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4.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5.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헤드라인 뉴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대전교육청은 바른 식생활 교육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6일 교육부 2024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식생활, 정신건강 등에 대해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대전지역 학생들의 아침..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