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운영한 관저 텃밭 사진/사진=서구청 제공 |
공동체 텃밭은 도심 유휴지를 활용해 구민이 원하는 작물을 직접 재배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무료로 텃밭을 분양받을 수 있다.
텃밭 위치는 도안동 용소수변공원 뒤편과 관저동 더샵2차아파트 앞, 그리고 흑석동 노루벌 야영장 인근 등 총 3곳이다. 도안 텃밭과 관저 텃밭은 1세대당 약 20㎡, 노루벌 텃밭은 1세대당 약 50㎡로 총 250세대에 분양할 계획이다. 텃밭 운영 기간은 4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세대로, 세대별로 1개소만 신청할 수 있다. 3월 31일 공정 추첨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하며 4월 1일 구청 홈페이지에 발표, 문자메시지로도 통보할 예정이다.
이래권 경제환경국장은 "도시 공동체 텃밭은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며 직접 생산한 농산물도 나눌 수 있는 농사 체험의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