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정의 바람직한 부모·자녀 관계에 대해 알고 올바른 자녀 양육법을 익혀 의사소통 방법과 부모역할 효능감을 높이고자 마련해 다문화 부부 및 가족 대상별 총 14회기로 진행할 예정이다.
'토닥토닥 우리가족!' 프로그램은 가족의사소통, 부모역할 효능감 향상 프로그램, 야외체험 및 캠프 등을 진행해 외부활동에 소극적인 다문화가족의 생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의사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부모·자녀 간 친밀감을 형성하는 등 부모성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한 잔모(카자흐스탄· 43)씨는 "그동안 자녀를 양육하는데 학업과 진로에 대한 정보를 몰라 어려움이 많았다"며 "앞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자녀양육의 자신감을 키우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서산시가족센터 류순희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다문화가족 자녀 학교생활 적응과 부모·자녀 간 가족관계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프로그램이 어렵게 시작되는 만큼 예방수칙을 잘 지켜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명예기자 조혜주(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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