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다문화]서산시가족센터,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 활동사 양성교육 진행 모습. |
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는 본격적인 가족 역량강화지원사업을 위해 활동사 양성교육을 2월 18· 21· 22일 3일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청소년부모 등 가족 기능 및 역량강화 지원이 필요한 가족대상으로 배움지도사, 키움보듬이, 지지리더 10명의 활동사가 영역별로 파견되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배움지도사는 취약가족 자녀대상 학습지도, 자기주도학습, 정서지원, 일상지도 등을 수행하고 만24세이하 청소년부모 대상 멘토 활동도 수행한다.
키움보듬이는 사례관리 대상 중 가족의 건강 악화 시 (손)자녀 긴급일시돌봄, 외출 시 동행 및 진료도움, 일상 업무대행 등을 함께 한다. 지지리더는 재난 사고 등 경제 사회적 위기사건을 겪은 대상에게 심리적 안정을 찾고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활동에 동행하면서 사건 처리과정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양성교육에 참여한 활동사 김모씨는 "나의 작은 힘이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활동에 대해 기대감이 크다. 양성교육을 통해 취약가정에 대한 나의 색안경을 벗을수 있는 기회였고, 나의 표상을 바꾸는 기회가 되어 교육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은 사례관리를 위한 다양한 지역기관과의 협력과 발굴 및 연계지원 위해 유관기관협의체를 구성해 15개 기관 및 단체가 모여 3월 8일 1차 회의를 열었다. 또한 사례대상자를 상시 모집하므로 서산시가족센터로 문의하면 지원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명예기자 김서인(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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