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관저2동 자생단체 대표들이 경북 울진군 산불 진화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소방관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
10일 서구청에 따르면 현장 소방관들이 생필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관저2동 통장협의회, 자원봉사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지역자율방재단 회원들이 70만 원 성금을 마련해 컵라면과 과일, 생수 등을 구입해 전달했다.
소방관들은 "대전에서 이 먼 곳까지 와서 격려해주어 고맙고 힘이 난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정귀옥 통장협의회장은 "소방관들의 지친 얼굴을 직접 마주하니 더 일찍 찾아오지 못해 미안할 따름"이라고 마음을 전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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