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 정명희 화가 초대전 '두 대의 기타를 위한 변주곡-자유의 여정'이 3월 2일부터 23일까지 대전 중구 갤러리 아트&아트에서 선보인다. |
올해 2월 선보인 김재관 작가와의 2인전에 이어 제자인 김병진 화가의 러브콜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기산의 새' 중심의 그림에서 벗어나 인간의 형상을 은유적으로 표현해 인간이 느끼는 수치심과 부끄러움과 함께 감염병으로 생명을 잃은 모든 사람의 명복을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정명희 화백은 "코로나19 팬데믹 재앙으로 인한 수많은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기산의 새'가 자유의 여정을 마무리 짓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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