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오후 3시 충청권 투표율 68.1%…지난 대선보다 4.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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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3시 제20대 대통령선거 충청권 4개 시·도 투표율이 68.1%를 기록했다. 이는 사전투표율까지 합산한 결과로 19대 대선 동일 시각 투표율(64%)을 훌쩍 뛰어넘은 수준이다. 이로써 충청권 역대 최고 투표율을 찍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대전 지역 투표자 수는 83만9132명이며 투표율은 68%를 기록했다. 자치구 별 투표율은 동구 66.4%, 중구 67.4%, 서구 67.7%, 유성구 70.7%, 대덕구 67.1%다.

세종 지역 투표자 수는 20만8766명으로 투표율은 72.3%다.

충남지역 전체 시·군 투표자 수는 118만3472명으로 투표율은 65.9%다. 지역별 투표율은 천안 62.9%, 공주 69.4%, 보령 70.5%, 아산 60.4%, 서산 66.1%, 태안 70.5%, 금산 69.1%, 논산 66.7%, 계룡 73.2%, 당진 64.7%, 부여 70.7%, 서천 71%, 홍성 67.3%, 청양 72.7%, 예산 67.7%다.

충북 지역 전체 시·군 투표자 수는 90만3393명으로 투표율은 66.2%로 집계됐다.

한편 현재 전국 투표자 수는 3009만0277명으로 투표율은 68.1%로 집계됐다. 전국 시도별 투표율은 서울 68.1%, 부산 65.4%, 대구 69.3%, 인천 65.4%, 광주74.4%, 울산 68.5%, 경기 66.8%, 강원 68.1%, 전남 75.3%, 전북 74.2%, 경남 67.6%, 경북 71.1%, 제주 64.8%다.
정바름 기자 niya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