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선 오후 12시 충청권 투표율 20.3%…19대 대선 동일 시간 투표율보다 3.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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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12시 제20대 대통령선거 충청권 4개 시·도 투표율은 20.3%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9대 대선일 동일 시간대 투표율(24.1%)보다 3.8%p 적은 수치다. 지난 사전투표일에 충청권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찍은 가운데 일부 분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2시 기준 대전 지역 투표자 수는 25만5981명으로 투표율은 20.8%를 기록했다. 자치구별 투표율은 동구 20.2%, 중구 22%, 서구 20.6%, 유성구 19.9%, 대덕구 21.8%다.

세종 지역 투표자 수는 5만2681명으로 투표율은 18.2%다.

충남지역 전체 시·군 투표자 수는 38만1295명으로 투표율은 21.2%다. 지역별 투표율은 천안 21.8%, 공주 20.6%, 보령 21.9%, 아산 21.4%, 서산 19.6%, 태안 20.4%, 금산 22.9%, 논산 21.8%, 계룡 17.3%, 당진 19.6%, 부여 21.8%, 서천 20.5%, 홍성, 청양 21.6%, 예산 22%다.

충북 지역 전체 시·군 투표자 수는 29만0933명으로 투표율은 21.3%로 집계됐다.

한편 현재 전국 투표자 수는 895만3966명으로 투표율은 20.3%로 집계됐다. 전국 시·도별 투표율은 서울 19.3%, 부산 19.9%, 대구 23.5%, 인천 19.9%, 광주 16.6%, 울산 21.4%, 경기 21.3%, 강원 20.6%, 전남 16.4%, 전북 17.1%, 경남 20.7%, 경북 20.6%, 제주 21.1%다.
정바름 기자 niya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