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대전연극제가 일주일 간의 대장정을 끝으로 7일 막을 내렸다. 사진=대전연극협회 제공 |
3월 7일을 끝으로 일주일 동안 대전예술의전당 무대에서 펼친 이번 연극제에는 극단 떼아뜨르 고도의 'Live 쭈삼이 TV', 극단 셰익스피어의 '아임파파', 극단 새벽의 '북어대가리', 극단 손수의 '투견' 등 총 4개 작품이 출전했다.
개인상으로는 연출상에 극단 손수의 윤민훈, 최우수연기상에 극단 손수의 '투견'에서 장동만 역을 맡은 장지영, 우수연기상에 극단 떼아뜨르 고도의 'Live 쭈삼이 TV'에서 유평 역과 해주 역을 맡은 정사사와 이영중이 받았으며, 무대예술상은 극단 손수의 무대제작을 맡은 민병구, 신인연기상에 '투견'에서 김사장역을 맡은 엄태훈과, 극단 셰익스피어의 '아임파파'에서 봉삼월 역을 맡은 신서현이 받았다.
심사위원장에는 수원시립공연단 예술감독인 인천대학교 구타환 교수가 임명됐으며, 지역 극작가인 김인경 작가,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김정숙 대표, 극단 빈들의 유치벽 대표, 지역 평론가인 조훈성 평론가가 참여했다.
한편, 대전시와 (사)한국연극협회 대전시지회가 주최하며 대한민국연극제에 출전하는 지역의 대표팀을 뽑는 경연대회로 대전연극제는 대전문화재단과 한국예총 대전시지회가 후원한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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