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부의장은 이날 성명서에서 세계 10위 경제대국, 세계 6위 국방력, 1인당 국민소득 3만5000달러 등 보수정권 경제발전 성과를 거론한 뒤 "문재인 정권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마치 자기들이 만든 것 처럼 자화자찬하고 오만불손하기 이를데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지난 5년, 국민의 삶은 고단했고 운동권 586 기득권 세력들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놨다"며 "굴종 외교로 안보가 위태롭고, 일관성 없는 방역으로 자영업자가 도탄에 빠졌고, 부동산 급등으로 서민의 탄식이 흘러나왔고 청년들은 일자리와 결혼을 포기했다"며 공세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대선일인 9일 국민들의 투표 참여를 간곡히 독려했다.
정 부의장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위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내일 소중한 한 표를 반드시 행사해 달라"며 "후안무치한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을 심판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은 위태로워질 것이 분명하다. 투표해야 이길 수 있다"고 호소했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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