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경제대전횐위원회 제공 |
더불어민주당 대전경제대전환위원회 소속 기독교인 300인은 5일 공식적으로 이재명 후보를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이갑선 대전도마침례교회 장로 등 이날 지지 선언에 동참한 300인은 장종태 전 서구청장을 상임위원장으로 두고 있는 대전경제대전환위원회에서도 활동을 시작했다.
이갑선 장로는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라고 하지만 수시로 점을 치고 굿을 하며 무속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후보에게 표를 줄 순 없다"며 지지 선언 이유를 말했다.
장종태 전 서구청장도 인사말을 통해 "야합을 막고 이재명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분연히 일어난 기독교인들에게 감사드린다. 시민결집 힘으로 문화강국, 외교강국, 경제강국으로 키울 후보를 뽑아달라"고 했다.
주술신천지비선정치 반대 대전기독교시국기도회 제공 |
기도회 순서로 김진양 한밭교회 목사가 사회를보고, 박규용 한밭교회 목사, 남재영 빈들공동체교회 목사, 허원배 성은교회 목사 등이 설교와 대표기도로 참여한다.
위원회는 기도문을 통해 "정치공간에 코로나 주범이자 비이성적인 사이비종파 신천지와 무속적인 주술 행태가 개입했다"며 "진정한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촛불을 들었고 주권재민의 가치를 선보였으며 희생적으로 노력했다. 그리스도인으로 시민 주권자로 민주정치 왜곡 길을 용납해선 안 된다"고 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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