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사전투표 충청에선 세종만 평균 이상…대전-충남-충북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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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 사전투표 충청에선 세종만 평균 이상…대전-충남-충북 순

전국 평균 36.93%, 역대 최고치… 2017 대선 26.06%·2020 총선 26.69%
세종 44.11%·대전 35.56%·충남 34.68%·충북 36.16%

  • 승인 2022-03-05 23:04
  • 수정 2022-03-06 08:47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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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충청권에서 세종만 평균 이상을 기록했으며, 대전과 충남·북은 전국 평균에 못 미치는 투표율을 기록했다.

3월 4일과 5일 양일간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36.93%였으며, 2017년 19대 대선(26.06%), 2020년 총선(26.69%)보다 10% 이상 높은 수치를 보였다. 충청권에선 세종만 전국 평균을 넘었는데, 선거인 수 28만 8895명 중 12만 744명인 44.11%가 투표에 참여했다.

대전은 전체 선거인 수 123만 3177명 중 35.56%인 45만 851명이 사전 투표에 참여했고, 충남은 34.68%, 충북은 36.16%를 기록했다.

시도별로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51.45%)이었고, 전북(48.63%)과 광주(48.27%), 세종시(44.11%) 등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경기도(33.65%)였으며, 다음이 제주(33.78%), 대구(33.91%), 인천(34.09%)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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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대전의 모든 것' 페이지 갈무리.
사전 투표 둘째 날 오후 5시부터 시작한 코로나19 확진 또는 격리자 대상 사전투표에선 선관위 운영 문제로 전국적으로 혼란을 빚어 투표 마감과 투표율 집계가 4시간 넘게 지연되기도 했다.

대전시청 내 투표소에서도 50여 명의 대기 중이던 코로나19 확진 또는 격리 유권자에게 서구청으로 투표소를 안내하고 인솔하는 등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본투표는 3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며, 코로나10 확진·격리 유권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지정된 내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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