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과 5일 양일간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36.93%였으며, 2017년 19대 대선(26.06%), 2020년 총선(26.69%)보다 10% 이상 높은 수치를 보였다. 충청권에선 세종만 전국 평균을 넘었는데, 선거인 수 28만 8895명 중 12만 744명인 44.11%가 투표에 참여했다.
대전은 전체 선거인 수 123만 3177명 중 35.56%인 45만 851명이 사전 투표에 참여했고, 충남은 34.68%, 충북은 36.16%를 기록했다.
시도별로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51.45%)이었고, 전북(48.63%)과 광주(48.27%), 세종시(44.11%) 등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경기도(33.65%)였으며, 다음이 제주(33.78%), 대구(33.91%), 인천(34.09%) 순이다.
페이스북 '대전의 모든 것' 페이지 갈무리. |
대전시청 내 투표소에서도 50여 명의 대기 중이던 코로나19 확진 또는 격리 유권자에게 서구청으로 투표소를 안내하고 인솔하는 등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본투표는 3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며, 코로나10 확진·격리 유권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지정된 내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이현제 기자 guswp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