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경찰학과는 2021년 36명의 경찰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입학정원이 34명임을 감안하면 100%가 넘는 합격률을 기록했다.
3일 한남대에 따르면 사범대학은 2021학년도 38명의 국가시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이 가운데 중등임용교사는 32명, 교육공무원과 소방공무원 6명 등이다.
사범대학 미술교육학과가 8명으로 가장 높은 합격자를 냈으며, 이 가운데 2명은 재학 중 합격했다.
한남대 경찰학과는 매년 학과에서 3~4차례씩 경찰직에 합격한 선배 경찰을 초청해 취업특강을 열고 있으며, 합격 노하우와 공부 방법 등을 후배에게 전수하고 있다. 경찰학과는 지난 2001년 신설 이후 20년 동안 300명이 넘는 경찰시험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
강문순 한남대 사범대학장은 "한남대는 전통적으로 교사양성 명문대학이었으며 대전권에서는 사범 계열의 명문사학으로 손꼽히고 있다"며 "우수한 자원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적극적인 교육방식으로 명문의 전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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