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돌봄터는 방과후 맞벌이 가정 등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온종일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기존 초등 돌봄교실과 달리 학교는 돌봄 공간만 제공하고 운영과 관리는 지자체가 맡는 새로운 돌봄 협력방식이다.
원신흥초 복용분교에 개소한 학교돌봄터 내부 모습 |
4월에는 공동주택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3개의 다함께돌봄센터와 마을공동체가 참여하는 5개의 초등방과후 마을돌봄교실을 운영해 돌봄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이제 아이 돌봄과 교육은 가정과 학교가 하던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의 몫"이라며 "대전의 첫 학교돌봄터 개소로 공적 돌봄체계 구축에 물꼬를 튼 만큼 사회적 돌봄 안전망에 지자체의 역할을 확대해 온종일 돌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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