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윤 후보가 3일 오전 9시 아산 온양온천역 광장을 찾아 집중유세를 펼칠 예정"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충청인들 마음 한쪽엔 그동안 충청 출신 대통령이 탄생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늘 남아있는데, 이번에는 윤 후보가 치유해 줄 것으로 믿는다"며 "그는 새로운 차원의 국정 리더십을 가지신 분으로 정권교체 열망으로 승리, 충청대망론을 이뤄낼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충청에선 1960년 아산이 고향인 윤보선 대통령이 내각제 체제에서 간접선거로 선출된 바 있지만,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현재까지 34년간 충청 출신 대통령은 단 1명도 없었다.
한편,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인 이 의원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아산은 물론 충남 전역을 누비면서 중원에서의 보수바람 확산을 주도해 왔다.
특히 2월 24일에는 나경원 전 원내대표, 3월 1일 김기현 원내대표와 함께 아산에서 윤 후보를 지지하는 집중 유세를 펼쳐 주목을 받았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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