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2021년 12월 치러진 첫 직선제 회장 선거에서 62년 신협 역사상 처음으로 경선 없이 단독후보로 추대돼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2022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로 4년이다.
김 회장은 "신협중앙회장이라는 영광스러운 중책을 맡겨주신 전국 신협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한국신협이 지키려는 불멸의 가치는 경제적 이윤이 모든 가치를 줄 세우는 세상이 아닌 우리 사회의 가장 아프고 약하고 그늘진 곁을 변함없이 지키는 것이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깊은 탄식에 빠진 우리 사회에 한국신협이 기꺼이 한 줄기 빛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지난 4년간 신협중앙회장으로서 신협의 규제 완화와 조합의 부담완화에 모든 정성을 쏟았듯 앞으로의 4년도 이를 더욱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MOU 조기 해제와 중앙회의 완전한 재정자립을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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