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문화예술관람지원사업'은 청소년기의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창의력 증진을 도모하고, 지역예술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전시·대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지원하는 하는 사업으로 2025년까지 총 96억원의 예산을 투입 45만명의 청소년에게 1년에 2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제공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2월까지 시범 사업이 시행됐으며 3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시와 사업 진행을 맡은 대전문화재단은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연대감을 잃어가고 있는 청소년들이 이번 문화관람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정서적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본격 시행에 앞서 플랫폼 서비스도 기대를 모은다.
(주)팡퍼니가 개발한 '아트키움'은 학생문화예술관람 지원 플랫폼으로 대전지역 청소년 인증을 받으면 플랫폼에서 원하는 공연과 시간을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다.
정창성 팡퍼니 본부장은 "청소년들의 문화예술관람 지원 플랫폼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전사 대응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고도화 개발을 진행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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