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 마스코트 '빙둔둔' |
빙둔둔 (bing dwen dwen)은 2022년 베이징 겨울올림픽의 마스코트다. '빙'은 얼음을 뜻하며 올림픽의 특징인 순수함과 강인함을 상징하고 '둔둔'은 중국에서 흔히 쓰는 애칭이기도 하지만 어린이를 상징하기도 한다. 외형은 중국의 국보이자 상징인 자이언트 팬더를 모델로 얼음으로 만들어진 전신 '보호복'을 입었으며, 우주복과 비슷하다. 얼굴 주변의 후광은 빙상 및 설상 종목 트랙에 적용된 첨단기술을 나타낸 것이고, 손바닥 하트는 동계 올림픽의 선수와 관중들을 향한 환영의 마음을 상징한다.
올림픽 전문 매장에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브로커들의 되팔이 수익 창출을 막기 위해 관련 상품을 1인당 1개씩만 구매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는데도 중국 내에서는 '빙둔둔'을 구매하기 위해 찬바람 속에 오랜 시간 줄 서 있을 만큼 인기가 뜨겁다. 왕지연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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