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비 그치고 오후 맑은 하늘…서해안 안개주의

103주년 3.1절 아침 빗방울 비치는 날씨로 시작해 오전 중에 그치고 오후부터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1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강수량은 금산 1.5㎜, 세종 1.4㎜, 보은 1.1㎜, 대전 0.4㎜, 천안 0.5㎜, 홍성 0.4㎜ 등을 기록했다. 아침기온은 대전 4.3도, 세종 3.2도, 천안 2.3도, 홍성 6.9도 등으로 영상권을 유지하고 있다. 오늘(1일) 낮 최고기온은 9~13도,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으로 대전과 충남의 건조주의보를 해제하는 정도에서 그칠 전망이다.

오후부터 차차 맑아져 내일(2일)과 모레(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나, 내일부터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5도 이상 낮아져 춥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 -8~-2도, 낮 최고기온은 7~11도가 예상되고 모레 아침 -5~0에서 낮 최고기온 10~13도로 낮과 밤의 기온차도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서해상에서 발달하는 안개가 유입되면서 오늘 오후 3시까지 서해바다와 충남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낄 전망으로 선박과 차량 운행 시 안전을 주의해야 한다.

내일은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