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저지대의 숨막히는 더위와 오염된 도시를 피하고자 마닐라에서 바기오까지 장거리 여행을 하는 이유다.
관광객들이 소나무의 도시를 찾는 또 다른 이유는 바기오 꽃 축제나 '파낙벵가' 축제 때문이다.
'파낙벵가' 축제는 해마다 2월에 열리는 바기오의 연례 꽃 축제다.
'파낙벵가'라는 말은 '꽃이 만발하는 계절, 꽃이 피는 시기'를 의미한다.
이 바기오 축제는 도시와 코르디예라의 역사, 전통, 가치를 반영한다.
창의력, 독창성, 협동심이 도처에 있었고 사람들은 사물의 정신에 빠져들었다.
시의 학교 아이들은 다양한 모양과 색상의 꽃으로 분장한 퍼레이드 경로 전체를 춤을 추면서 연장자들과 함께한다.
사업가들은 꽃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을 생각해 냈다.
'Panagbenga' 축제가 발전함에 따라 새로운 활동이 이루어졌다.
관광객들은 바기오가 제공하는 것에 만족해 한다.
코르디예라의 창의성, 통일성, 문화 및 전통이 강조되고 높이 평가된다.
시민들은 거대한 꽃 수레를 만들어 그들의 창의성을 보여준다.
이들은 그랜드 플로트 퍼레이드(Grand Float Parade) 기간 동안 바기오 거리에서 행진할 것이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 주로 학생들이 공연하는 활기차고 다채롭고 문화적인 스트리트 댄스가 있다.
'파낙벵가' 축제는 바기오에서만 볼 수 있는 축제를 열고자 하는 이 지역 사람들의 염원의 산물이다.다문화명예기자 사라스엘사(필리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