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예산윤봉길배 유소년 축구대회가 22일부터 예산 전역에서 치러졌다.사진=예산군 제공 |
승자도 패자도 없는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U12 32개팀, U11 21개팀. U10 4개 팀 등 전국에서 57개 팀이 참가해 예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과 공주산업대 대운동장에서 분산 개최됐다.
U12, U11의 경우 1차 리그 성적에 따라 새로운 조를 편성해 2차 리그를 진행하고 U10은 1차 풀리그만 진행했다.
U12, U11은 8인제 경기방식으로, U10은 6인제 방식으로 각각 치러졌다.
대회를 공동주최한 충청축구협회와 예산군체육회 주관단체인 예산군축구협회는 이번 대회가 2020년 첫 개최 이후 지난해 코로나 19로 경기가 중단된 후 열리는 대회인 만큼 방역에 철저를 기했다.
모든 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고, 경기 중간 중간 코로나 19검사를 시행하는 등 철저한 방역관리속에 치러졌다.
대회장인 고성만 예산군축구협회장은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대회를 취소해 무척 아쉬움이 컸는데 올해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 무사히 대회를 진행됐다"며 "축구를 꿈꾸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기량을 가늠하고, 함께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승자도 패자도 없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한 것이 이번 대회의 특징"이라고 밝혔다.
예산=신언기,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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