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17일 개최된 소상공인협동조합 판매전 '메가쇼 시즌1' 현장 사진. 소상공인진흥공단 제공. |
올해부터는 협동조합의 성장 단계에 따라 맞춤형 지원이 추진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5일부터 '소상공인협동조합 판로지원사업'에 참여할 협동조합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공동사업 수혜 이력이 있는 협동조합 중 단계별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소상공인협동조합이다.
협동조합의 업력·규모·매출·고용 기준에 따라 초기, 성장, 도약으로 성장단계별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지원을 구분했다. 온라인은 플랫폼 입점과 관련한 판로교육, 라이브커머스 지원, 해외 플랫폼 진출 등을, 오프라인은 유명 박람회 입점, 판로 컨설팅, 바이어 유통 상담회 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해외수출 특화사업도 추진해 협동조합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협동조합 판로지원사업은 조합의 유통 채널을 확장해 온·오프라인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라며, "소상공인협동조합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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