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우리 아이 새학기 준비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이 유치원 생활 마지막을 학부모님과 함께 할 수 없었습니다. 내년에는 이런 상황이 좋아지길 바랐는데, 올해도 동일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유치원 선생님들이 교실에서 진행되는 졸업식 행사영상을 올려주셔서 감동적인 순간을 보냈고, 좋은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든 1년을 이겨나간 아이들과 선생님들께 고생하셨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어느새 유치원을 졸업하고 이렇게 아이들이 성장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새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로서 아이들의 입학 준비를 걱정하고 계시지요? 특히, 신입생은 학습 준비물이 많습니다. 또한, 입학 전에 미리 해 보는 신체검사가 필요합니다. 1학년이 되면 학교에서도 신체검사를 진행합니다. 그러나 입학 전에 여러 검진을 통해 불편한 점을 미리 발견하면 학교 적응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미리 할 수 있는 신체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시력 검사를 해 주세요. 근시가 있을 경우, 교정해 주지 않으면 두통과 정서 불안 등을 동반하고 공부하는 데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청력 검사를 해 주세요. 청력에 문제가 있으면 말하기와 듣기, 언어 발달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학습 능력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알러지 검사를 해 주세요. 학교에서 단체 급식을 하기 때문에 알러지가 있는 음식 등을 미리 파악하여 아이에게도 알려주시고, 학교에도 알려주시면 알러지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입학 준비물 어렵지 않아요!

♡가방은 꼭 가벼운 걸로 (끌고 다니는 가방은 위험해요)

♡학용품은 꼭 안내 받고 구입하기

♡실내화 입학 직전 구입하기

♡이름 스티커를 넉넉하게 준비하기

♡필기도구-연필, 지우개, 필통(소리 나지 않는 걸로)

♡기타 학습준비물은 학교에서 지원 및 안내 (학교 마다 준비물 차이가 있음)





무엇보다 우리 아이는 새로운 환경을 만나게 되면 불안하기 때문에 부모가 해야 할 일이 있다.

? 아이의 불안을 이해하고 공감하기

? 아이 혼자 해낸 일을 칭찬하기

? 학교를 친근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 함께 있을 때 충분한 애정으로 안심시켜 주기

? 학교와 관련 된 책을 아이와 같이 읽고 이야기하기

이루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