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국가균형발전의 중심 세종을 위한 6대 핵심 공약 발표
세종시에 대한 무한책임의 자세로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를 만들어 나가는데 헌신하겠다는 의지 밝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세종시를 방문한 공식일정을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인 행정수도 세종의 완성" 을 이루기 위한 6대 핵심 공약을 발표 했다.
이재명 후보는 연설을 통해 “세종시는 노무현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꿈이 담겨 있는 도시다.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만들어 가는 긴 굴곡의 역사에 민주당이 항상 그 뿌리를 함께 해 왔고, 또 함께 해 나갈 것이다.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이자 실질적 행정수도인 세종시를 완성하기 위한 저의 약속들을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가 밝힌 세종시 6대 공약을 살펴보면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대통령 세종집무실 및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조속 추진, 미이전 행정기관 이전과 법원 설치, 행정수도 문화기반 조성, 세종 스마트 헬스시티 조성, 광역철도 및 고속도로 조기 착공 지원 등의 공약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6대 공약 중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의 내용을 살펴 보면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한 헌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하는 명문화 개헌을 추진하여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겠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및 국회 세종의사당 조속 건립 추진’과 관련한 내용으로는 행정수도의 상징적 완성을 위해 국회의사당 건립과 함께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조속히 설치하기 위하여, ▲대통령 보좌기관을 제외한 행정수반의 보좌 기능 전부를 세종시로 이전하고, ▲국회법 통과를 기반으로 조속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추진하기 위한 연차별 계획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공공기관 추가이전과 세종지방 법원 설치’에 대한 내용은 수도권에 잔류한 중앙행정기관들의 조속한 이전을 통해 국정운영의 효율성과 지방균형발전을 제고하고, 사법수요 및 법행정 시스템의 개선을 위해 ▲행복도시법 개정을 통한 미이전 중앙행정기관에 대한 세종시 이전을 조속히 완료하고, ▲법원을 단계적으로 상향하겠다는 것이다.
‘행정수도 문화기반 조성’을 위한 계획으로, 행정수도 세종에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을 통해 국립민속박물관, 국가기록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 어린이박물관 등을 건립하여 충청권과 세종시민 누구나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도록 한다는 것이다.
‘세종 스마트 헬스시티 조성’에 대해 살펴보면 기존 ICT 미래도시로 지정 건설 중에 있는 5-1 생활권의 구축과 아울러, ▲기존 헬스케어 중심지역으로 계획 중인 5-2 생활권에 보건-의료기관과 헬스케어 기업 유치 지원을 포함한 공공의료기관 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5-3 생활권 까지 포함한 구상을 조속히 구체화하여 명실상부한 세종 스마트 헬스시티를 완성해 나가며 이를 통해 충청권 바이오벨트의 구심축을 담당하겠다는 전략이다.
‘세종시 광역철도 및 고속도로 조기 착공 지원’에 대한 공약은 ▲국회분원의 설치와 대통령집무실 등의 여건 변화를 고려하여 대전~세종~충북을 잊는 세종시 광역철도망을 조기에 구축하고, ▲기존 경부선과 신설되는 광역철도를 활용하여 수도권 전철을 연장해서 세종~서울 직결 철도를 운행을 통해 수도권과의 연결 다변화를 확충해 나가겠다는 내용과, ▲세종~청주간 고속도로를 조기에 착공해서 충청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교두보와 세종시 국가산단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 후보는 마지막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세종시에 대한 무한책임을 가진 정당임을 무거운 책임감으로 느끼며,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초석들을 저와 당이 하나 되어 온 힘을 다해 쌓아 나가겠다는 약속을 말씀 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끝)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