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 김정희 글 '문자향서권기' 작품.<사진제공=손예림> |
'유예(遊藝)'라는 주제로 여는 이번 개인전은 한문서예를 비롯해 한글서예, 문인화, 전각, 사경, 캘리그라피, 금석탁본 등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손예림 작가는 캘리그라피 작가로 활동하던 중 원광대 동양대학원에서 서예를 공부하면서 문인화가의 길로 들어섰다. 대전미술대전 초대작가를 비롯해 세계서예비엔날레 천인천각전, 대한민국 캘리그라피아카데미협회 회원전(2017-2021)전을 열었으며, 2021년에는 올해의 작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캘리그라피 최우수상과 동춘당 전국휘호대회 문인화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현재 대덕 평생교육원 문인화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문인화가 몽글 손예림 4번째 개인전 '유예' 홍보물. <사진제공=손예림> |
이번 개인전은 22일부터 28일까지 대전 서구문화원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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