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청 전경 |
20일 유성구청은 1억 원 사업비를 확보해 철선울타리, 전기목책 등의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설치를 희망하는 농가에 설치비용의 60%를 최대 500만원까지 지급하며 매년 반복해서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 과수·화훼와 특용작물 재배지역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2월 28일부터 3월 18일까지다. 설치를 희망하는 농·임업인은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신청서, 산출내역서 등의 구비서류를 유성구 푸른환경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후 현장 확인을 거쳐 3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지원대상자를 최종 선정, 4월 중순부터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예방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미자 푸른환경과장은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에 피해예방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농가 피해 예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피해예방시설 설치로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야생동물 보호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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